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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투자

개인연금 삼성화재에서 삼성증권으로 바꿔야할까?

by 블로법사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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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개인연금을 화재나 생명에서 증권사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삼성화재, 삼성생명에서 삼성증권으로의 이동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연금관리의 주체를 옮기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봅니다. 

 

개인연금을 삼성화재에서 증권사로 옮기는 것에대한 글의 썸네일

 

 
 

개인연금을 옮겨야 겠다는 생각의 변화

 

나는 직장생활을 한지 벌써 20년이 됬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13년 정도를 다니고 있다. 

그러면서 연금에 대한 생각은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메일을 받았다. 

 

"개인연금 관리를 기존 삼성화재에서 삼성증권으로 바꿀 수 있는데 바꿀래?" 라고 묻는 메일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기존 삼성화재는 "원금보장" 만약 삼성증권으로 바꾸면 여기는 "원금미보장" 이라고.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왠지 바꾸지 말라고 꼬시는 듯한 느낌을 받아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은 동료에게 물어봤다. 

너도 메일 받았지? 

이거 바꿔야되? 말아야되?

 

이녀석은  이미 갈아타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였고 당연히 바꾸는게 나을꺼 같다고 하더라.

이유인즉, 화재에 넣어둔 것은 보장성으로 지금까지 10년넘게 넣어놨는데 연평균 이율이 0.67% 였다. 

 

그냥 예금에만 넣어놔도 이것보다는 많이 나오는데 화재나 생명사의 10년이상 거치에 대한 보장성 이율이 1%도 안된다는게 그 이유였다. 

 

"그냥 원금은 챙겨줄께"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아마 1년전에 내가 증권사로 옮기고 미국 나스닥 ETF 에 넣어뒀더라면 지금 금액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 되어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듣다보니 이건 웃어넘길만한 일이 아니었다. 

나도 당장 이전신청서를 제출했다. 

 

어차피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보장성으로 관리를 해주니 얼마안되지만 개인연금은 원금만 주겠다는 회사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투자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이다. 

 

물론 퇴직연금도 DC형/  DB형 으로 직접적인 투자를 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할 수 있지만 회사 복지중에 20년이상 다니면 5년치의 금액을 플러스 해주는 제도가 있어서 그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어쨋든 삼성화재에서 삼성증권으로 넘어가기로 마음먹었으니 이제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알아봐야겠다. 

 

 
 

삼성증권 개인연금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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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지금까지 모인 개인연금 금액과 앞으로 매달 적립될 금액을 직접 분산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증권에서 개인연금저축 관리하는 방법

 

계좌가 개설되고 개인연금 펀드를 찾아 신규매수 / 투가매수 / 매도 등을 모두 할 수 있다. 

또 ETF 투자도 가능하며 각 상품별 위험도도 알기쉽게 표시가 되었다. 

 

삼성증권의 개인연금펀드찾기 화면

 

펀드명을 입력하거나 추천상품, 테마상품 (ETF / TDF 등), 수익률, 규모 등을 보며 편하게 검색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추천하는 펀드상품

 

위험도와 보수율, 규모 등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다른 증권사도 이와 유사하고 좋을것이라 생각되지만 난 이것밖에 안봤다. 

그리고 회사에서 뚫어준 증권사는 삼성증권 하나 뿐이다. 

대안이 없다는 얘기고, 그래서 이곳만 본다. 

 

어쨋든, 앞으로 내가 이런 상품들을 직접 고르고 투자를 하며, 수익률도 기존에 원금만 주는 수준이 아닌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에 벌써부터 설렘이 다가온다. 

 

 
 

장미빛 미래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단점)

 

보통 내가 투자하면 잘 가던 종목도 안가는게 진리다.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할까?

주식투자를 하면 "제발 본전만 오게 해주세요" 라고 빌기 일수다. 

 

그런데 내가 고른다고 이녀석들이 그렇게 올라줄까? 하는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앞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작년에 미국 ETF 를 샀었다면 지금 두배가 넘었을 것이라고!

 

그런데 그 말을 잘 생각해보면 1년사이에 두배가 넘게 올랐으니 1년 사이에 반토막이 나도 크게 이상할게 없다는 얘기다.

물론 요즘 미국 나스닥은 미쳤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묻지마 상승을 이어간다.

 

세계적인 공룡기업 구글과 AI 로 날뛰는 엔비디아.

요즘은 갓비디아 라고 한다. 

정말 신적인 상승률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거기다 애플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이런 엄청난 기업들이 이끄는 시장이 쉽게 망하겠는가

 

하물며 우리나라 국민연금마저도 국내 주식비중을 계속 줄이면서 나스닥 투자비중을 늘려서 올해 많은 수익을 거뒀다고 들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갈대와 같은 마음을 정하기 어려워진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이 글을 읽는 독자가 투자를 할때 너무 장미빛 앞날만 보고 선뜻 결정하지 말고 원금손실을 가만하고라도 투자수익을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생각을 한 뒤에 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삼성증권 연금 포트폴리오를 짜기 위해 공부에 돌입했는데,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나의 구성을 한번 소개해야겠다.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 뭔가 댓글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 삼성증권 연금 포트폴리오 짜보실 분들은 아래 삼성증권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삼성증권 연금관리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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