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비트코인 급락사건의 전말: 알트코인 600개가 상폐심사대상

금융당국이 7월 19일에 실시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하면서 모든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금융당국에 등록된 29개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들의 거래지원 여부를 심사하기로 하면서 600여개의 알트코인들이 상장폐지 심사의 도마에 오르게 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코인들이 급락하게 된 원인과 개인적인 제 의견을 함께 적어볼까 합니다.

 

 

 

 

알트코인 급락에 대한 이유와 개인적 생각

 

사실 비트코인은 별로 하락하지 않았어요. 

금융당국이 발표한 심사대상 코인들은 모두 알트코인 들이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2%도 하락하지 않았는데 그에 비해 알트코인들은 10% 이상 하락한 코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코인투자를 하시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전 ‘박상기의난’ 도 그렇고 ‘붓다 빔’ 도 그렇고 한번 마음잡고 개미들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런 사건을 벌이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더구나 지금 시기를 잘 보면 알트코인들이 고점을 찍고 서서히 슬금슬금 내리면서 마지막 희망을 부여잡고 ‘이제 곧 오를꺼야’ 라고 생각하는 시기에 ‘이래도 손절 안할꺼니?’ 라고 하듯이 악재를 만들며 털어버린 듯한 모습이랄까요?

 

그래도 현물거래만 하시는 분들은 손실은 크지만 버티기라도 하셨을텐데 선물거래를 하셨던 분들은 대부분의 롱 포지션 물량이 청산당하셨을 겁니다. 
저도 바이비트에 가지고 있던 롱 포지션들은 모두 로스컷에 날아가고 꾀 큰 손실이 나버렸어요.

물론 시장이 과열되면서 기술력 있고 유망한 프로젝트가 아닌, 밈코인 같은 의미없는 코인들이 코인시장을 주도하면서 이런점은 저도 뭔가 불안하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였지만 이런 방식으로 조정을 줄지는 몰랐죠.

 

 

 

나라가 하는일이 다 왜 이모양일까?

 

저는 금융당국이 왜 항상 뒷북만 치는지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심사하고 상폐를 할꺼면, 투자를 하기전에 애초에 상장전 심사를 해서 투자에 적격인 녀석들만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전책을 마련했어야지, 사람들이 투자하고 거래하는 중간에 심사하고 상폐를 하겠다고 하면 이용자들의 손실만을 확대시킬 뿐인데 꼭 이렇게밖에는 할 수 없는지 너무 한심합니다. 

이용자의 보호조치를 위해서 이런 심사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용자들의 손실을 이끌어내고, 거래소들과 세력들에게 이익만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만드는 이런 상황은 애초에 좀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러면서 코인에 세금은 그렇게 걷고싶어서 아주 안달이 났죠.

 

 

 

지금이 매수 기회?

 

저는 어떻게 보면 지금이 매수의 기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정말 유망하고 투자할 가치가 있는 코인을 잘 선별해야겠죠. 
정말 상폐될 코인을 지금 잡으면 아직 한참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고 상폐가 아닌, 살아남는 코인들 중에 보석 같은 녀석들은 지금 빠진 가격들이 한번 더 찬스로 다가온 것이라고 봅니다.

솔라나, 아비트럼 같은 코인들은 아직 괜찮아 보이고, 저는 온도 같은 코인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업비트에 상장되지 않은 멀린 코인(merl) 도 앞으로 괜찮은 상승을 할 것 같아서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물론 사라고 추천하는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좋게 보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음에 멀린코인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오늘은 알트코인 급락에 대한 개인적이고 사심이 담긴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경제와 투자, 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룰려고 하는데요. 

즐겨찾기 해놓고 많이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손실보신분이 많으실꺼라 생각되는데 가볍게 쏘주한잔 하시고 다시 일어서시기를 바랍니다.